우주세계
화성 [Mars] 火星 - 태양계의 4번째 행성
beaconhouse
2022. 1. 7. 11:27
화성은 산화철로 인한 붉은 빛이 감도는 사막 지형을 가지고 있다. 물의 존재가 확인되고 테라포밍의 가능성이 점쳐지는 등 인류 문명의 우주 개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여겨지는 천체이다. 화성의 자전주기는 약 24시간 37분으로, 24시간인 지구와 비슷하며, 공전주기는 약 687일[7]로, 지구보다 약 1.88배 길다. 남극과 북극에는 극관이라는 거대한 드라이아이스 덩어리가 있으며, 이는 여름에는 작아지고 겨울에는 커진다.
위성으로 포보스(Phobos)와 데이모스(Deimos)가 있다. 두 위성은 지구의 달과 사뭇 다른데, 모양도 구형이 아니고, 평균 반지름도 각각 11 km, 6 km정도로 작다. 어디서 굴러 들어온 돌덩이 수준이라, 이 두 위성은 화성의 인력에 끌려온 소행성으로 여겨진다. 다만 직접적인 포획 위성이라기에는 화성과 상당히 가깝고 무엇보다 두 위성의 궤도 경사가 화성 적도면에 상당히 가깝다. 때문에 이 두 위성 역시 지구와 달처럼 대규모 충돌로 생겼다는 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