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시
- 책상 위의 시계 -
짧은 바늘 긴 바늘 가진 은색 동그라미
열 두개 숫자와 육십번 돌아가는 째깍째깍
원위 양쪽에 업어 놓은 정종잔 속에 기다리는 따르릉
보이지 않는 톱니바퀴에 움직이는 초침소리
뒷 모습 보다 앞모습이 더 눈에 익어
새벽마다 짜증으로 인사하네
√ 2021.07.03 √ 昊景 車明錫 <Bike C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