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의 자부심
- 24시간의 자부심 - 직업의 선택은 자유이나 선택한 책임은 본인의 의무이다. 적성과 약간의 행운도 같이 가야 정년퇴직까지 갈 수 있는 것이 요지경 현실이다. 그러니 하는 일에 자부심이 따르지 않으면 속개가 어렵다. 24시간 하루종일 직업의식의 테두리를 벗어나기 힘들다는 얘기이다. 공무원, 준공무원, 군인은 당연하고, 학자, 예술가, 자영업자 및 기자들은 행동 및 의식 뿐만 아니라 무의식에도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하게 된다. 경찰관, 소방관들이 퇴근 후에도 발생하는 일에 긴급 대처하는 뉴스가 그 증거를 대신한다. 주변의 떠벌림에 눈치보지 않고 나아가는 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한편 그들 자신들의 자부심과의 싸움에서 흔들림이 경계이기도 하다. 사법고시와 행정고시, 회계사 시험 및 장교에 입관하고자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