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시 30

간 접 광 고

- 간 접 광 고 - 방송국과 신문사는 광고와 국가지원으로 먹고 산다. 발행숫자에 따라 지원금이 차이나며 공사기업의 홍보와 기사로 갑을관계가 뒤바뀌며 공생한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간접광고는 재미있는 프로에 허탈감을 더하고, 내 즐거운 시간을 빼앗기는 것이 보이기에 더욱 싫다. 경쟁하는 노래시합에서 심사위원들의 광고표시 안한 물통의 모양만으로 물먹는 모습이나, 앉아있는 의자의 일부 광고를 카메라에 담는 것이 시청자를 모독하는 간접광고이다. 코미디 프로가 왜 없어졌는지 생각해 보면, 억지웃음 만드는 한심함이 고객을 줄이고 카메라맨의 어설프고 반복되는 모습이 시청자의 채널을 고정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기자들의 자부심이 떨어지게 홍보형 기사를 쓰게끔 지시하는 방송사나 신문사에 경고 아닌 경고를 한다. 수준이..

수필, 시 2021.06.30

소나기

- 소나기 - 파란하늘 가운데 먹구름이 밀려온다. 혼자만 와도 무서운데 천둥울 동반하고 뻔쩍이는 전기불도 가져와 한바탕 쏟아붓고 저쪽으로 가버린다. 한 순간에 흠뻑 젖은 빌딩과 나무들 눈물 흘리던 모습은 어디가고 햇살에 맑음만 더 한다 푸른 빛이 다시 비추고 눈동자가 맑아지니 한층 마음속까지 시냇물 소리가 남아 무척 신난다. √ 2021.06.23 √ 昊景 車明錫

수필, 시 2021.06.23

육감

- 육감 - 오감, 육감 어찌하든 감각은 순간이다. 눈은 사물판단이 주 목적이고 아름다음은 찰나이다. 귀소리도 24시간 즐겁지 않다. 미각도 식욕을 채우는 첫걸음일 뿐이다. 후각 또한 동물의 목적과 비교가 안되 사람의 코는 숨쉬는 역할 외에 의미가 작아진다. 촉감 또한 눈감고 짚어보면 기대치에 항상 모자란다. 그래서 인간은 육감이 있다고 합리화 한다. 순간의 찰나를 감미하려는 욕구에 자신을 초라하게 한다. √ 2021.06.22 √ 昊景 車明錫

수필, 시 2021.06.23

24시간의 자부심

- 24시간의 자부심 - 직업의 선택은 자유이나 선택한 책임은 본인의 의무이다. 적성과 약간의 행운도 같이 가야 정년퇴직까지 갈 수 있는 것이 요지경 현실이다. 그러니 하는 일에 자부심이 따르지 않으면 속개가 어렵다. 24시간 하루종일 직업의식의 테두리를 벗어나기 힘들다는 얘기이다. 공무원, 준공무원, 군인은 당연하고, 학자, 예술가, 자영업자 및 기자들은 행동 및 의식 뿐만 아니라 무의식에도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하게 된다. 경찰관, 소방관들이 퇴근 후에도 발생하는 일에 긴급 대처하는 뉴스가 그 증거를 대신한다. 주변의 떠벌림에 눈치보지 않고 나아가는 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한편 그들 자신들의 자부심과의 싸움에서 흔들림이 경계이기도 하다. 사법고시와 행정고시, 회계사 시험 및 장교에 입관하고자 하는 것..

수필, 시 2021.06.21

생 할 계 획 표

- 생 할 계 획 표 - 인간의 존재는 불안을 안고 사는 것이 정상이다. 내일은 꺼녕 한치 앞을 알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활계획표를 만들고, 맞추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어제 무엇을 했는지 잠시 넘겨보고 웃으며, 오늘은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앞뒤 시간을 탐색한다. 내일을 미리 진행해야, 불안을 덜하기에 시간계획표를 작성한다. 이렇게 내 공간은 메꾸어 지는데, 현실은 기대하는 방향으로 흐르지 않아 짜증스럽고 자꾸 주변이 싫어진다. 그렇다구 나의 욕망되로 나 혼자 바꿀 수도 없기에, 불안을 안고 시간을 보내며 우울증에 빠지지 않도록 싸운다. 본인의 화병을 면하고자 스스로 마음을 억압하고, 도망가는 것은 자신을 무디게 하므로 도전으로 한걸음 시작한다. 잠시 눈을 감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

수필, 시 2021.06.19

숫자와의 마음 싸움

- 숫자와의 마음 싸움 - 경기도중 어느 팀 숫자든, 올라가니 더욱 재미있다. 내가 직접 하는 것도 아닌데 시간이 아깝지 않는 듯! 통장의 잔고표시가 오르니 마냥 즐겁다. 지폐가 어떻게 생겼는지 잊혀지는 아쉬움은 뒤로하고! 내 주식의 가치가 높아지니 흥분된다. 마치 부자가 되어가는 듯 상상에 빠져 흠뻑 들뜬다! 세금통지서의 숫자가 마음을 짜증나게 한다. 내 세금이 공무원 급여인가, 공공시설 후원인가 생각해 본다! 보험료 내는 것이 누구를 위하는 것인지 돌이켜 보게 한다. 부모세대 연금과 보험설계사 수당만큼 분하게 느껴진다! 백화점에서는 내지갑 열기 싫어 가방속 상품권을 지불한다. 누군가가 내게 준 종이라, 덜 아깝고 얻은 물건 보니 신난다! 나이 많아지니 눈이 흐려지고 기억력이 줄어드는 느낌이 든다. 내..

수필, 시 2021.06.18

나의 하루살이

- 나의 하루살이 - 나는 “살다보면 살아진다”라는 긍정적 생각하며, 증권, 보험 정보에 필요한 책을 읽는다. 최소한 경비가 필요하기에 주식과 코인에 소액 투자하며, 정치 글 쓰는 시간 가지고 흔적은 내 카페, 블록에 남긴다. 배울 것이 너무 많으나, 욕심 줄이고 주변을 깨끗히 해본다. 아이쇼핑하며 쉬는 공간과 캠핑과 글 남기기를 꿈꾼다. √ 2021.06.17 √ 昊景 車明錫

수필, 시 2021.06.18